0. 복장.
- 겨울엔 손,발,목,귀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
   반드시 운동화를 착용하고, 면양말을 덧신는것이 더 도움이 됨.
- 옷은 최대한 적게 챙기는게 좋습니다. 짐이 되니까. 겨울엔 가능하면 단벌여행도.

1.짐
- 적을수록 좋습니다. 
  여름에는 하루 한벌정도의 옷만 챙기도록 하고, 겨울에는 여벌의 옷을 최소화,
  가방은 각이 잡히는 것, 가벼운것이 좋고, 찜질방에서 숙박을 하신다면 가방의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라커에 안들어갑니다.
- 모든 물건은 비닐팩에 넣어 보관. 사용/수납에 간편합니다.
- 세안도구, 기타 물건등은 쓰고 버릴수 있는것이 좋습니다.

2. 기록
- 일기를 그때그때 쓰고, 카메라를 반드시 챙기는 것이 좋다.  메모리가 모자라면 중간중간 피씨방에 들려 웹하드로 모두 옮겨 메모리를 비우면 됩니다.

3. 식사

매 끼니 먹는것이 체력에 도움이 많이 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거나 본인처럼 여행하는 경우에는 한끼는 간단하게, 한끼는 근사하게 먹는 것도 괜찮은 방법.

4. 그 외의 물품
- 파스/핫팩/페브리즈 있으면 좋음
- 휴지/물티슈등은 모든 지역에서 구할수 있으니 굳이 사서 들고다닐 필요는 없지만, 여름에는 물티슈를 상시구비하면 좋습니다.
- 겨울에도 선크림을 꼭 바르세요.

5. 기타
- 반드시 여행지의 날씨를 수시로 확인할 것. 
교통비가 아까워서 웬만하면 걸어다녔는데,
그래서 무릎을 다쳤나 싶기도. 억지로 걸어다닐 필요는 없는것같아요.

정산결과

6박7일 내일로
총비용 211,050\ (티켓값 포함, 교통카드로 지출한 교통비는 제외)

 


  1. 달구네 2012.02.21 12:38 신고

    6박7일에 사용된 경비가!!!!!!!!!!!!!!!!!!!!!!!!!!



 


 


7일차. 12 02.13.
눈을 떴다. 3시 30분. 잠자리가 추워 다른데로 옮겨 다시 잠을 청했다.
눈을 떴다. 7시 47분. 생각보다는 조금 늦게 일어났다.
채비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08:37. 날이 다소 흐릴 것이라 예상은 했는데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 의림지행 버스를 타고 10여분 지나 의림지에 도착.
09:00. 의림지에 내렸다.
버스에서 내릴때 왼쪽 골반부터 무릎까지 강한 통증이 왔다. 그냥 참았다.
의림지도 생각했던것보다는 단촐했다. 또 실망했다. 대구에서 비맞으며 수성유원지 봤을때, 딱 그느낌이다.
한바퀴 쓱 둘러보고 제천역행 버스를 타고 나왔다.
용담사까진 버스도 없고 날이 너무 흐려서 포기했다.
09:32. 제천역.
커플 여행객이 많이 있었다. 니네 다 헤어졌으면 좋겠다.
군것질로 아침을 대신했다.
10:05. 청량리행 열차에 오른다. 5호차엔 다행히 자리가 많이 남아있다. 이제 2시간 남짓이면 서울, 3시간 정도면 집에 도착하겠지.
얻은것, 잃은것, 생각한 것, 생각해야 할것도 많아진 경험이다. 여름내일로보다 더 좋았다. 첫날 대학생, 목장에서 만난 학생, 부산 사진아저씨, 정동진 소녀, 안동에서 만난 친구, 중년부부, 모두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많이 받고 또 많이 버리고 온다.
뿌듯하고 동시에 홀가분하다.
사고는 유연해지고 참을성은 많아졌다.
성장판이 닫힌 나는 다시 자랐다.
가장 자유롭고 가장 따뜻하고 가장 뿌듯했던 7일간의 여행. 끝.
120207-120213 Railroad Tour.

  1. 달구네 2012.02.21 12:45 신고

    로랑님의 홀로 떠나는 여행소식을 들을때마다 제일 부러워하는 1人이 저일겁니다!!! ㅠㅠ 살아가다 보니 어느덧 한가정의 가장이 되어버렸고 그런 후론 홀로 자전거와 함께 훌쩍 떠나보고싶다는 생각만 해온지가 6년째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행도 좋지만 항상 건강 유의하세요 로랑님!!!

    • live brilliant 2012.02.21 13:35 신고

      걱정감사합니다!
      처자식이 있는 처지 모르는바 아닙니다마는
      그래도 가끔은 혼자 여행을 떠나BoA요 ^_^!!


 


 


 


6일차. 12.02.12.
일어나니 05시 30분. 늦잠까지는 아니지만 버스시간이 06시 10분이니 서둘러야 했다.
대충 씻고 나왔다. 06:02.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다행히 시간에 맞췄다. 하회마을 가려는 청년이 한 명 있었다. 21세. 원주. 동국대 철학과.
여행, 서울얘기 등을 나눴다.
07:00 하회마을 도착. 추위를 피하려 부지런히 걸었다. 마을을 가로지르고 나서 내가 걸어서 병산서원에 가겠다고 하니 본인은 마을에 있겠다며,
작별인사를 나눴다.
계속 병산서원으로 향하는데 길이 보이지 않았다. 잠시 멈춰서니 한 어르신께서 말을 걸어주셨다.
병산서원에 가는 길을 안내해주신다.
이 동네 사시는 듯 했다. 다시 걸어 마을에 올 것이라 하니, 당신의 집에 꼭 들르라 당부해주셨는데, 안타깝게도 또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했다.
계속해서 병산서원 방향으로 걷는다. 산길이 점점 험해진다. 무릎이 여전히 아프지만 이제 그냥 초연해지기로 한다.
다만 길이 너무 험했다. 말이 4km이지 산속 굽어진 길을 걷다보니 1시간 20여분이나 걸려 병산서원에 도착했다.
아름다웠다. 대관령에서 만났던 그분이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여기 와서야 이해할 수 있었다.
서원에서 뜨는 해를 보니 따뜻했다. 이때가 09시.
중년의 부부께서 고맙게도 매표소까지 태워다 주셨다.
같이 식사를 하자고 권해주셨는데, 괜찮다고 정중히 말씀드리고 마을로 다시 들어갔다.
정확히 5초 뒤부터 지금까지 후회하고있다.
하회마을은,,,
매우 아름다웠다고 전해진다.
..
사실은 대관령에서 만난 분께서 말씀해주신 대로다.
정작 볼건 별로 없고, 온갖 상술, 기념품 따위들... 많이 실망했다.
다 둘러보고 버스정류장에 앉았다. 11시 10분. 한참 기다리다 버스를 타고 다시 안동역으로 왔다. 13시. 점심거리를 고민하다,
맘모스 빵집이 생각나 그리로 향했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맛도 좋다. 또 빵집치고는 커피가 매우 괜찮았다. 8500원, 가끔은 이렇게 먹어야  흥도 나고 하니까. 여행하는 맛은 이럴때 느낀다.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이 참 좋았다. 치즈빵이 매우 훌륭했다.
빵을 다 먹으니 14시. 배가 제법 찼다.
가까운 피씨방에서 사진을 전부 업로드 해두었다. 550D에 70컷, Dp에 50컷정도 남았으니 딱 맞거나 조금 모자랄 것이다. 여유있게 찍었어도 되었을 법 했다.
목도리가 많이 상했다. 아쉽다. 예뻐서 샀는데 ...
16시. 안동역. 대합실로 돌아와 TV를 봤다.
17시 15분발 무궁화를 타야한다. 대합실에 있다가 열차를 탔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늘은 참 일이 많았다.
아까, 그 내외분께서, 내가 제천에 간다하니 흔쾌히 제천까지 태워준다 하시고.. 방금은 또 열차 안 어르신께서 여기 앉으라며 장애인석 자리를 내어주신다.
사실 2일차부터 다리를 절었으나 많이 절진 않아 신경쓰지 않았는데 남이 보기에 좀 안되보였나 보다.
열차가 지는 해를 뒤로하고 달린다. 17시 37분.
18시 56분. 메뚜기 두번 하고 잠시 쉬다 어느새 제천역 도착.
불신지옥 김밥천국이니라. 김밥천국에서 김치찌개 먹으면서 케이팝스타 봤다. 오 재밌다.
먹고 나와서 찜질방 가는 버스 타려는데 버스가 안온다.
그래서 또 걸었다.
한 30분쯤 걸어서 찜질방에 들어섰다.
이른시간이라서인지 손님이 많이 없다. 내일로인지 찜방투어인지 주제가 흐려진다.
근데 여기 인터넷에선 내일로 할인 된다던데 오니까 안된다. 뭐지?
마지막 밤이 저물어간다.
내일은 아침일찍 의림지,용담사 보고 서울 올라갈 생각이다.
오늘도 많이 걸었다. 충분히 쉬어야겠다.
20:28. Fin.

 


 


 



5일차. 12.02.11.
간밤에 갈증이 심해 식혜로 저녁을 대신했다. 눈을 떴다. 4시 50분. 조금 더 자려고 해봤는데 잘 안됐다.
씻고 나왔다. 6시 30분쯤.
강릉역 도착. 따뜻한 두유와 과자로 아침을 대신한다. 7시 청량리행 열차가 도착. 사람이 많이 탄다.
열차는 출발하고 아침 노을이 창밖으로 오른다.
지금 이 창밖 너머에 누가 그린지 모를 신비한 수묵화가 한폭 있다.
7시 15분 도착. 다행히 정동진의 하늘은 맑다. 저멀리 해가 고개를 내밀려 한다. 해안으로 내려가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그 틈사이를 끼어들어 간신히 사진을 찎는다. 처음으로 보는 일출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완전히 떠오른 햇살 맞으며 바다를 걷는다. 노란 코트입은 분이 혼자 바다를 걸으며 사진을 찍는다.
내모습하고 똑같아 좀 웃기기도 하고, 여자는 보통 혼자 잘 안오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다. 그분께 사진을 찍어달라 해서, 내 사진을 담아 두었다.
사실은 얘기를 더 나누고 싶었는데 불편해 하실까봐 관뒀다. 아니 그냥 용기가 없었다. 나는 첫날의 다짐을 지키지 못했다.
그녀는 바로 다음 열차를 타고 떠났다.
나는 스스로 말을 걸지 않은게 다행히라며 별 이상한 위로를 스스로 건넸다.
나에게 오늘, 정동진은 후회의 바다였다.
다시 바다를 걸었다. 그리고 아침을 먹고 다시 걸었다. 바다를 보면서 스스로 얘기했다.
이젠 정말 모두 버려야겠다고, 버려야 한다고, 버릴수 있다고.
뭘 놓고 뭘 버리는지는 나도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 모르니까.
그런데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생각하면 편해지니까, 그것만으로도 이 바다가 주는 기쁨은 충분하다.
날이 더 추워졌다. 부산행 열차는 13시나 되어야 정동진에 오는데, 아직 4시간이나 남았다. 지금 09시 08분.
대합실이 따뜻해 앉아있었다. 옆에있는 여자분께 과자를 건네 받았다. 13시까지 여기 있으려다, 10:15. 청량리행 무궁화를 타고 동해에서 내렸다.
별 생각없이 동해항을 향해 걸었는데, 차량만 들어간다. 여객선터미널쪽으로 걸었어야 했다. 그냥 헛걸음했다.
13시 35분. 안동가는 부전행 열차를 탔다. 다행히 콘센트 있는 쪽 앉았다.
15시 조금 안될 무렵, 등산객 무리가 열차를 거의 통째로 접수하는 바람에 맨 뒷칸으로 갔다.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그런데 그나마도 얼마 못가, 다른 관광좀비의 습격으로 다시 카페칸으로 밀려나야했다.
창밖으로 노을이 지는데 졸려 죽겠고 다리는 아프고,
17시 28분. 안동에 도착했다.
관광안내소에서 버스시간표와 관광지도를 받았다. 오면서 다리 하나를 봤는데 야경이 매우 이쁠 것 같지만, 찍을 시간이 없다.
역 근처 해장국 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내일은 코스가 애매하다. 국밥집 사장님 말씀으로는 하회마을-> 병산서원이 매우 멀다는데 안동에서 병산서원에 가는 버스는 상하행 각 두대씩 뿐이다.
도보로 1시간 이상 소요라니, 그냥 도보로 가라는 소리.
생각해보니 6시 10분 버스, 7시도착, 9시관광, 대충 보고 나오면 시간은 맞는다. 내일 더 생각해봐야겠다.
더이상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5시에 일어나야겠다.
19:30 Fin.


예산 계산을 잘못했다. 티켓값을 빼고 계산했다. 더 적게 써야한다.

  1. 달구네 2012.02.21 12:52 신고

    달순이가 배속에있었던 그해 여름휴가때 정동진의 일출을 보았던 기억이...... 아이러니하게도 거기서 "이별"이라는 프래임을 담아왔다는...................... ^^ㅋ

    • live brilliant 2012.02.21 13:12 신고

      하하 정말 아이러니하네요! 같은 시간 같은 바다여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참 다른것 같습니다 ^_^

 


 


 



4일차. 12.02.10.
여행 4일째. 제법 고생을 했지만 어쨌든 또 일어난다. 6시 30분.
희망과 달리 무릎과 어깨는 여전히 도와주지 않는다.
서둘러야 했다. 간밤에 목이 타고 얼굴이 붓는걸로 보아 탈수증세가 조금 있는 것 같았다.
21시간 만에 끼니를 채웠다. 컵라면, 콜라를 먹었다. 날이 춥다.
시외버스 터미널 옆에 고속버스 터미널이 붙어있어 찾는데 조금 해맸다.
30여분을 달려 횡계에 도착. 사람이 별로 없다. 한 여자분이 내게 양떼목장에 가시냐고 물었다. 이때 그냥 양떼목장에 갔어야 했다.
걸었다. 6.7km
9시 20분 출발. 두 시간쯤 걸으면 되겠지.
실수였다. 걸어도 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바람은 거세다. 한두개씩 보이던 펜션도 제법 걸어들어가니 보이지 않는다.
그냥 걸었다. 무식하게.
혹한기, 행군 뛰는 놈들을 존경할 수 있게 되었다.
중간중간 보이는 이정표를 길벗삼아 1시간 40분만에 매표소에 도착했다.
관리인 어르신도, 매표소 하시는 분도 신기해 하셨다. 하지만 지금부터 또 걸어야 했다.
삼양목장을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양, 타조를 봤다. 타조가 더 귀엽다. 양에게선 제법 고약한 냄새가 났다.
풍경을 벗삼아 오른다. 양 옆으로 내 키의 두배 남짓한 눈벽, 저멀리 풍차가 보인다.
목말라 미칠 것 같은데 보이는 자판기마다 사용금지. damn. 동계라 그런가?
베토벤 바이러스 찍었다는 예쁜 나무에 올라 쉬고있었다. 나랑 비슷한 나이 대의 남자분과 얘기를 나눴다.
오늘 처음으로 사람과 대화를 나눠 매우 반가웠다. 부산에서 왔고 동행1인과 여행한다고 했다. 9일부터 내일로를 하고있단다.
이번이 처음이라했다.
덕분에 올라가면서 심심하지 않게 갈 수 있었다. 정상에 가까워 질 수록 바람이 거세졌다. 핫팩 덕에 몸은 춥지 않았는데,
얼굴을 사포로 비비는 기분이었다. 동해전망대에 올랐다. 정상. 와, 동해바다부터 시내까지 한눈에 다보인다. 올라올만 하다.
그런데 추위가 살인적이다.
발전기 밑으로 가니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센 바람이 분다. 저 큰 발전기 날을 돌려버리는 강풍에게, 짐을 다 메고도 일백근이 채 되지 않는 육신은,
도저히 그 힘을 이겨낼 수가 없다. 만난분하고 내려오려다 사진찍던 분에게 부탁을 드려 차를 얻어탔다.
소니 a850에 무슨 짜이즈 렌즈를 쓰시는 분이었다. 자세히는 못봤다. 내려오면서 많은 얘기를 해주셨다.
반드시 안동에 가라고 해주셨다. 병산서원. 이번엔 기억했다.
여기까지 동행하던 분은 중간에 일행을 만나 다시 내렸다. 신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사진하시는 분 덕에 터미널까지 편하게 내려왔다. 20분도 안되게 쏘는 거리를 3시간 넘게 올랐으니 ... 차가 있어야 한다.
당장에 요기를 해야겠다 싶어 바로앞 파리바게트에 들어왔다. 빵 세개와 카페라떼를 골랐다. 6700원. 이때가 12시 50분.
천천히 먹고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강릉에 도착했는데, 올라올때 만났던 부산청년을 다시 만났다. 참 묘한 인연이다.
간단히 인사만 나눴다.
이제부터가 문제다.
아무 계획이 없었다. 내일 새벽 정동진에 가는 것 말고는 여기서 할 일이 없다.
터미널을 나오니 버스정류장에 홀연히 보이는 글자. '경포'. 그래, 경포에 가야겠다.
경포가는 버스에 올랐다.
강릉의 시내버스는 독특하다. 한개의 번호를 가진 버스가 순환을 하는 것이 아니고, 상행은 202, 하행은 202-1 이렇게 나뉜다.
그런데 이게 한 버스이다. 기점에서 번호를 바꾼다.
터미널에서 10여분을 달려 경포해변 종점에 도착.
부산에서 본 바다와는 또 다른 맛이 있다.
많은 이들이 찾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듯 하다.
백사장을 거닐며 한참 셔터를 눌러댔다.
경포호도 둘러보았다.
돌아오는 버스를 타며 딴생각을 하는 바람에 엉뚱한 곳에서 내렸다. 멀리 나온다고 달라질리가 없지.. 또 걸었다.
저녁은 또 걸러야 할듯 싶었다.
점심에 먹은 빵이 채 소화가 되지 않은 탓이다.
하기야 앉은자리에서 그렇게 빵을 많이먹긴 처음이었으니까..
18시. 조금 이른 시간에 찜질방에 들어왔다. 나뿐이다. 시간이 지나며 한두명씩 들어온다.
입술의 마름이 다소 호전되었으나 여전히 증세는 있다.
내일은 정동진을 보고 제천에 가는 날이다. 제천가는 열차가 16시인데, 시간이 너무 남는다. 계획을 수정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계획을 바꿔야겠다. 제천에서 하루씩이나 있을 필요가 없다.
열차시간을 찾아봐도 방도가 없다. 내일이 5일차인데, 5일차엔 할수있는게 없다.
외모가 다소 추레한 분이 오셔서 전화를 빌려달라 하셨다.
별 생각없이 빌려드렸는데, 한참 어디론가 전화를 하시더니 음성사서함으로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널 죽이겠다' 라고 끊고 돌려주셨다.
섬뜩하다.
경로를 바꿨다. 안동에 들려야겠다.
7일차를 채우기로 했다.
일찍 자야겠다. 새벽에 정동진에 가려면.
22:00 Fin.

 

 




3일차. 12.02.09.
간밤에 콘센트를 찾았다고 좋아했는데, 너무 추운자리였다. 2시 30분. 3시 30분. 4시 30분에 한번씩 깼다.
안되겠다 싶어 물건을 넣어두고 수면실에서 잤다. 일어나니 8시 45분. 간만에 푹잤다.
찜질하고 나오니 10시가 넘었다. 부산은 3일내내 맑다. 조금 춥긴 해도, 이번 여행엔 날씨운이 좋다.
무릎이 계속 아파 내일 대관령에 오를 수 있을지 걱정이다.
돈가스 집에서 이른 점심을 먹었다. 11시. 너무 많아서 먹다 남겼다. 후회하고있다.
대합실에서 떨고 있는데 알고보니 동대구가는 새마을이 하나 있다. 그걸 탔다. 13시 35분.
급히 약속을 잡아 15시쯤 동대구역에서 원이형님을 뵈었다. 8월초에 뵈었으니 딱 6달만이다.
아메리카노 두 잔을 시켜놓고 짧은 얘기를 나눴다. 형님께서 먼저 동대구발 진해행 열차에 오르셨다.
파스를 사서 무릎에 붙였다. 아무래도 통증이 심상찮다.
내일 쉬지않고 6시간 이상 걸어야 하는데 걱정이다. 그래도 어금니 꽉 물고 걷는다.
16:20. 강릉가는 무궁화에 오른다. 노을을 보는 서쪽 창가 맨 뒷자리. 완벽하다.
대구에서 강릉가는 사람이 생각보다는 많지않은것 같아 다행이다.
안동에서 사람이 제법 타지만 대부분 내일러라 다행이다.
그러던 중 스케치북 방청 당첨이라는 문자를 받았다. 당첨이라 좋긴 한데, 하필이면 날짜가 발렌타인데이라 갈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사실 같이가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여지껏 신청해왔지만, 왜 또 그걸 그렇게 얘기하기 힘든지 모르겠다.
19시가 조금 안되는 시간, 해는 완전히 지고 열차는 경북이나 강원 어디쯤을 달리고 있었다. 19시. 영주에 도착.
19시 22분. 생각이 많아지니 지루할 틈이 없다. 무릎이 더 아파온다.
내일 두고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걸어올라가보고싶은 곳이니까.
입술이 심하게 탄다. 몸살기가 있기는 하나, 심각하지 않은데 유독 입술이 계속 마른다. 탄신이래 가장 많이 립글로스를 바른 날이다.
19:52. 임기역.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았다. 아직 3시간을 더 달려야 한다.
20:10. 결국 가져온 초콜릿을 전부 먹었다.
22:00. 동해. 거의 다 와간다.
내일 모래 정동진에서 모두 버리리라 다짐한다. 괜히 마음만 무거워졌다. 목도리를 고쳐맸다.
강릉에 가는대로 편의점에라도 가야겠다. 허기가 심해진다.
22:45. 강릉역은 생각보다 그 규모가 작았다. 간단히 사진을 찍어두고 찜질방으로 왔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다.
내일을 생각하면 저녁을 먹었어야 했는데 어쩌다보니 또 끼니를 걸렀다.
24:00. 열은 내리지 않고 통증은 여전하다. 횡게에서 같이 택시탈 사람을 구하지 못하면 8km을 걸어 오르고, 또 거기서 삼양목장까지 올라야한다.
예상으로는 편도로만 두세시간 걸릴 것 같다. 날씨나 경로의 문제가 아니라, 내일도 무릎이 낫지 않으면 위험할것 같아 걱정이다.
다 둘러보고 내려오면 18시쯤 될 것 같다.
떠나는날 8시에 보려던 정동진은 시간을 더 당겨야겠다.
혼자 여행을 하다보면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느낀다. 다만 말동무나, 사진찍어줄 이가 없어 아쉬움이 있기는 하다.
열차에서 한숨도 못잤더니 영 말이 아니다. 체중이 54.5인가 55.5인가 그랬다.
끼니를 거르지 말아야 한다.
시간맞춰 목장에 가려면 6시쯤 일어나야 할 것이다.
대관령의 칼바람이 조금은 상냥하기를 빌어본다.  24:37. Fin.


 



 



2일차. 12.02.08.
2시 30분에 일어났다. 그래서 다시 잤는데 일어나니까 그대로 2시 30분이다.
2시 30분에 두번 일어난건지, 2시 30분에 일어나는 꿈을 꾼건지 알 수가 없다. 기분 묘했다.
6시가 조금 안 될 무렵 일어났다. 코골이 서라운드 때문에 도저히 더 잘수가 없다.
어제의 피로를 녹이기 위해 황토방에 들어갔다. ya 기분좋다.
다른 찜질도 두어번 하고 나왔다. 이때가 7시
이제 막 해가 뜰 참이라 부산역에 짐을 놓고 몸을 덥히려 두유를 마셨다.
용두산공원까지 걸어가기로 했는데, 신발. 아 이게 정말 문제다.
오래 걸을 각오로 깔창을 다 빼고 신었는데, 그 때문에 신발이 헐렁해졌다. 끈을 조여도 소용이 없다.
제법 걸으니 용두산공원 전망대가 보인다. 보이긴 보이는데 이게 참 어딨는지 알수가 없다.
겨우겨우 오르는 길을 찾아 공원에 도착했는데, 세상에 뭐가 없어도 너무없다. 실망했다.
날이 추우니 사람도없다.
대충 둘러보고 내려와 자갈치쪽으로 향한다. 참 보잘것 없는 다리지만 그래도 걷는건 자신 있으니까.
물어물어 자갈치 시장에 도착했다.
자갈치는...아름다웠다고 전해진다.
사실 이때 날이 너무 춥고 바람이 몰아치는 바람에 사진은 차치하고라도 몸도 가누기 힘들었다.
그리고 또 무식하게 걸었다.
돌아서 보수동 책방골목. 생각보다는 규모가 좀 작은데, 그래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옛냄새가 느껴지는것이 아주 좋다.
너무 일찍 와서 열린곳이 많지 않았다. 다 보고 돌아 나올때쯤 여는 가게가 많이 있었다.
다시 부산역으로 걸어 들어왔다. 이때부터 다리가 많이 아팠다.
10:50. 부산역 앞 롯데리아에서 조금 이른 점심을 먹었다. 가볍고 좋은 가방을 샀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잠깐 쉬고, 문현동 벽화마을을 보러갔다.
문전역에서 내려야 했는데, 문현에서 내렸다. 한심하기는...
그래서 또 걸었다. 계속 걸었다.
빌딩의 숲을 지나 도로를 건너 저기 너머 산꼭대기에 벽화마을이 보여 shit.
별수없다 또오른다.
판자촌에 벽화를 그려놓은듯하다.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고있다.
개고생하고 돌아 서면으로 갔다. 이상하게 부산시내에 가면 부산시민이 내게 길을 묻는다.
다리가 아파 지하상가에서 쉬다걷다를 반복하다 목도리를 하나 샀다. 너무 추워서.
노스페이스 망했으면 좋겠다. 하나도 안따뜻하다.
분명 거기서 2-3만원 하는 시중 목도리라고 했는데 벌써 보풀이 올라온다. 뻑킹 자갈치맨 T_T
국밥집 아주머니께서 추천해주신 해동용궁사는 송정에있어 갈수가 없다. 송정이 그리 먼줄 몰랐다.
거길 가려면 오늘 아침 나오자마자 갔어야 했다. 아 그냥 그렇게 할걸 그랬다.
그러고보니 어제 아낀 돈 오늘 다 썼다.
목도리, 커피... 밥을 거르면 못걸으니 어쩔 도리가 없고...
강릉에가면 오죽헌, 선교장 갈 시간이 없는데 이걸로 메꿔질지도 모르겠다.
아무 생각없이 부산역 카페에서 해가 지길 기다리고 있는데, 남포동에서 무한도전 사진전을 한다는걸 알았다.
시간도 남고 해서 한번 가보기로했다. 16:40.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에 도착. 평일인데도 제법 줄이 길다. 확실히 인기가 많긴 많다. 제법 오래 기다린 후에야 들어갈 수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보기 힘들었다. 그래서 내가 좋아했던 에피소드 위주로 보고 나왔다.
다시 벼르고별렀던 광안리료 향했다.
이번에는 반드시 멋진 야경을 찍으리라.
아픈 다리 이끌고 광안리 도착. 여고생으로 보이는 둘이 사진찍어달래는데 카메라가 영 엉망이다. 그래서 내걸로 찍어서 줬다.
근데 내것도 망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보고 집에가면서 욕했겠지? 근데 그것도 다추억이야 얘들아..
민락 방파제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면서 찍었다. 사람이 없으니 오히려 더 무서웠다.
가능하면 저녁을 거르려했는데 안되겠다 싶어, 기차역에서 우동을 먹었다.
찜질방에 들어와 찜질하고 누웠다.
22시 50분. 다행히 콘센트 하나 찾았다. 발뻗고 잘수있겠다.
내일은 점심먹고 하루종일 열차만 타야한다. 입석으로. 아오 소름끼쳐.
정리하고 자야겠다. 체력을 너무 많이 썼다.
일어나면 무릎이 많이 아플 것 같다.
23시 25분. Fin.

 

 

 


 




1일차. 12.02.07
설레는 가슴 안고 내일로 출발.
짐좀 더 줄일걸 그랬다. 나오자마자 조금 후회했다.
영등포 가는 길이 너무 고되다. 평일 출근시간이니 별 수 없지 싶어 참아보는데, 그게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다.
영등포 도착하니 08:40 쯤 됐다. 동대구 가는 08:58 새마을 탈까 하다 말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좀 아쉽다. 5호차 앉아 편하게 갈껄.
여긴 노숙자가 늘 많다. 썩 보기좋은 모습이 아니다.
나는 이번 여행에도 역시 철면피가 되리라 다짐했다. 사진도 찍고 술도 마시고 자유롭게.
무궁화호 부산행 09:33에 올라 자리가 없을 것을 직감하고 바로 열차카페칸(4호차)로 향한다.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다.
해병 둘, 모자란 내일러 남자 넷, 기독교인 둘. 애매한 조합이다.
오산 쯤에서 첫 표검사를 했다. 어제 늦게 잔 탓에 계속 졸리다. 큰일이다. 잠을 자둘 걸 그랬다.
10:04. 부산은 날이 맑았으면 좋겠다.
10:09. 산불을 보았다. 아니 그냥 화전인가? 계속 날씨가 흐리지 않기를 소망한다. 평택쯤이었다.
10:25. 중년의 신사분이 옆에 앉으셨다.
10:28. 내려올수록 하늘이 급격히 흐려진다. 천안역에서 눈보라를 보았다. 조금 지나 다시 맑아진다. 가늠할 수 없다.
열차가 많이 흔들려 글씨쓰기에 힘이 들었다.
10:59. 발시렵다. 부산들어가면 양말 한 겹 더 신어야겠다.
11:14. 신탄진을 지난다. 자리와 화장실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온다.
11:18. 대전. 아직 세시간 남았다.
12:35. 구미. 13:10. 대구. 13:15. 동대구
대전을 지나면서부터 순해보이는 20대 청년 대학생분과 얘기를 나눴다.
고려대 방사선과, 해병전역. 배도 타고 인도도 가봤다며 많은 얘기를 들었다.
좋은 분인 것 같았는데, 연락처를 받아둘 걸 그랬다. 아쉽다. 동대구에서 이별했다. 칙촉 한개를 건네 받았다.
이후 웬 여자 둘이 옆에 앉았다.
내 얘기를 하고 있었다. 처음에만 좀 듣다가 지쳐서 포기했다.
열차가 드디어 낙동강을 끼고 돈다.
따뜻한 햇살, 흐르는 강물, 그 옆을 흐르는 열차, 마법조합이다.
14:23. 구포. 에어컨이 나온다. 아멘.
이후 부산역에서 기념사진 찍고 바로 지하철로 중동역으로 이동. 미포를 향해 걸었다.
15:30. 사진으로 본것 보다 훨씬 아름답지만 내가 찍는 사진으로는 그만큼 아름답게 담기지 않았다.
다만 아쉬운건 차가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가 어렵다. 통행차량뿐아니라, 불법주차가 매우 심하다. 그래도 멋지다.
건널목에서 사진찍는데 역무원 어르신께서 뭘 찍지 말라고하셨다. 사실 잘 못들었다.
미포를 지나 해운대를 걷는다.
이렇게 크고 넓은 줄 처음 알았다.
그냥 걷는다.
맑은 햇살 비치는 겨울바다, 항상옳다.
삼각대를 메고 있어선지 동백섬으로 가는 동안 다섯 무리의 사진을 찍어줬다.
동백섬을 한바퀴 돌아 17:30쯤 해운대 골목의 국밥집에 들어갔다. 식사를 하는 틈틈이 휴대폰 충전을 했다.
배고프니 더 맛있다.
이전에 여름에 먹었던 역앞의 그것보다 고기도 많고 부추도 맛있다. 그런데 조금 비리다. 뭐 배고프니 아무래도 좋다.
어르신께서 날이 맑으면 송정의 어느 절에 가보라고 권해주셨다.
생소해서 여러번 듣고 외워 나왔는데 그새 또 잊어버렸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다시 동백섬으로 향한다. 광안대교를 담았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래도 여름에 찍었던 것 보다는 낫다.
내일 밤에 광안에서 다시 찍어야겠다. 19시 조금 안될 무렵이었다.
자꾸 사진찍어달란 사람이 붙는다. 나 진짜 사진 못찍는데 ......
해운대 앞에서 캔맥주를 하나 샀다. 미포로 다시 걸었다. 냉동될 뻔했다.
추울때 술마시면 안된다.
서면행 전철을 탔다. 20시 20분.
와, 전철에서 이상형을 봤다. 개소리.
22시. 씻고 사우나 조금 하고 들어오는데, 이 사우나 여전히 공갈콘센트가 많다.
한참 찾다가 어르신의 도움으로 6층 헬스실에 끼워놨지만, 자정에 닫으니 빼야한다.
그래도 푹 쉬니 좋다. 여름내일로보다 사람도 적어 좋다.
첫날이 끝나간다. 시작이 좋다.
조금 추운것이 여전히 걱정이다.
22:48. Fin.

 



작년 여름내일로에 이어 올 겨울에도 내일로를 할 생각을 갖고있었다.
마음속으로 계획해두고 있었지만 날씨를 맞추는 까닭에 날짜를 정하지 못하고 있었고
그러던 와중 대체로 날이 맑은 2월 7일을 시작으로 6박7일의 일정으로 구성했다.
수중에 현금이 많지 않은 까닭에 다소 적은 현금으로 여행계획을 짰으며
이점이 젊은 여행객/내일러들에게 적지않게 공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초기 예산 계획.

 항목

 가격

비고1

 비고2

 티켓

 54700

 

 

 식대

 72000

 12000*6

 아침X.
 점심,저녁 각 6천원 내 해결

 숙박

 60000

 10000*6

 찜질방숙박

 교통비

 10000

 

 

 기타여비

 20000

 

 입장료 등의 티켓 구매 여비

 

 

 

 총액

 216700

 


초기 여정 계획.

[서울-부산-강릉-제천-서울]
1일/ 서울->부산
2일/ 부산
3일/ 부산->강릉
4일/ 강릉
5일/ 강릉->제천
6일/ 제천
7일/ 제천->서울


기본 준비물

가방. 삼각대. 카메라2종. 수첩. 볼펜. 충전기.
세안도구. 면도기. 선크림.
사탕.비타민.음료.
속옷. 양말. 장갑. 페브리즈. 붙이는 핫팩. 비닐팩.

- 겨울내일로임을 감안, 속옷을 제외한 여분의 옷을 준비하지 않았음.

몇가지 팁

-
겨울여행이면 따로 옷을 많이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 냄새가 걱정되시면 작은 스프레이 통에 페브리즈를 넣어두는 것도 작은 도움.
- 짐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 대중교통을 탈수 있으면 타는것이 좋습니다.
- 히치하이킹/동승을 적극 활용하는것이 좋습니다.
- 일주일이라는 한정된 시간에 많은것을 보려는 여행이기 때문에 일정이 타이트합니다.
- 따라서 휴식은 중간중간 틈틈이 하시고, 메인 포인트간 이동은 저녁/밤에 하시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 카메라/수첩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1. 달구네 2012.02.21 12:59 신고

    여행기간동안 아침을 안드셨네요? ㅡㅡ 예로부터 아침은 임금처럼 점심은 평민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으라는 말이있으니 다음여행가실때는 아침은 꼭 챙겨드세요!!! 저렴한 경비로 다니시는 여행이라지만 좋은추억을과 건강을 바꾸지는 마시구효!!! ^^; 물론 노하우가 많으신 로랑님께서는 건강도 잘챙기실거라 믿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팁을 더드린다면 지인이있는곳(형님)을 들려보는것도 경비를 줄이는 방법인듯도...... ^^ㅋ

    • live brilliant 2012.02.21 13:11 신고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형님! 조언감사합니다! 나중에 다시한번 꼭 찾아뵙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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